졸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2025. 4. 21. 14:25카테고리 없음



《졸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 여호와의 밤》

필명 : 브리스길라
본문: 시편 121:1–3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

밤.
어둠과 침묵이 감도는 시간.
절망과 외로움이 더 짙어지는 순간.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밤은 다릅니다.

성경의 밤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입니다.
출애굽의 밤, 죽음이 온 애굽을 덮었지만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에는 생명이 임했습니다.
홍해 앞의 밤, 하나님은 밤새 동풍을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광야의 밤, 만나를 내려 굶주림을 채우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고요한 밤,
예수님의 부활은 밤을 지나 새벽에 이뤄졌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힌 밤,
그들은 찬양했고, 옥문은 열렸습니다.

그 밤에는 항상 **"졸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 밤은 여호와의 밤, Vigil의 시간입니다.


Vigil – 하나님의 밤샘 간호

‘Vigil’은 단지 깨어 있는 밤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위해 깨어 기도하고,
끝나지 않은 사랑으로 기다리는 밤입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그분의 자녀를 눈동자처럼 지키십니다.

이 은밀한 밤의 시간에
생명의 역사, 부활의 역사, 은혜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밤을 외롭게 두지 않으시는 주님,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우리를 밤새도록 지키시는 주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우리의 밤이 곧
당신의 은혜가 찾아오는 새벽의 문턱임을 믿습니다.

조금만 더 견디게 하시고,
조금만 더 주님을 붙들게 하소서.
오늘도 졸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성령을 부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편121편 #졸지 않는 하나님 #여호와의밤 #Vigil #성경묵상 #하나님의보호 #밤의은혜 #생터성경읽기 #말씀묵상 #기도의시간 #믿음의새벽 #브리스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