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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인생의 shift 그리고 토브와 헤세드

by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2026. 1. 10.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
토브(Tov) · 헤세드(Hesed) · 인생의 Shift
 
🎥 유튜브 영상 (처음부터)
※ 영상은 처음부터 재생되도록 설정했습니다.
 
1) “사람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반건호(정신과 전문의)의 저서입니다. 이 책의 요지는 분명합니다. 인간은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 표지 문구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자기의 틀을 깨뜨려라.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의 나를 깨뜨려라.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내가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공동체가 변하고, 교회가 변한다.
변화는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2) Shift ― 인생의 자리 이동
영어 단어 shift위치를 옮기다, 이동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쉬프트는 나를 살게 하던 공급의 통로를 바꾸는 태도입니다.
👶 “탯줄을 끊어야 새 세계가 시작된다”
아기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탯줄을 자릅니다. 태중에서 아이는 영양과 산소, 생존의 모든 요소를 탯줄을 통해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부터는 더 이상 엄마로부터 공급받을 수 없기에 탯줄을 자르는 것으로 인생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태어나자마자 아이는 웁니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성대 사이 공간으로 공기가 들어오며 마찰음을 내는, 그것이 아기들의 ‘처음’입니다.

탯줄을 끊어야 새로운 세계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 믿음이란, 삶의 공급 통로를 바꾸는 일이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새로 태어나는 것이며, 새로운 생명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면 지금까지 내 힘을 의지하고 세상을 살아가던 삶의 방식의 줄을 끊는 것입니다. 내가 유지해 오던 통로를 차단하고, 이제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아 살아가는 존재임을 인식하며 살아갑니다.
📖 시편 23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예전에는 뭐가 채워져야 만족했습니다. 통장에 돈이 가득하고, 인정받을 직장이 있고, 존경받을 것들이 채워져야 ‘부족함이 없는 인생’이라고 세상이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4) 인생의 Shift를 위해 기억해야 할 두 단어
① 선하심: 토브(Tov)
토브는 천지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조 후 매번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바로 토브입니다.

토브는 “부자 됐다, 유명해졌다” 같은 차원의 선하심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신 대로 살아가는 삶—그것이 선하심입니다.
📖 에베소서 2장 10절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하나님께서 내 삶에 부여하신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할 때 의욕이 생깁니다. 사복음서를 읽으며, 예수님의 길을 묵상하며, 잊고 있던 하나님의 개입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내가 어떤 형편으로 살든, 하나님이 나를 보내실 때 의도하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선하심입니다.
📖 창세기 50장 20절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요셉은 팔려간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의도하신 삶을 찾아 나갔습니다. 절망이 오히려 재료가 되고, 의욕이 되었습니다.

(간증) 이찬수 목사님 또한 20대 때 깊은 절망 가운데 자살 충동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이 고난을 지나 누군가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을 도와야 하는데, 내가 죽어버리면 그 사람은 누가 도와주지?”

지금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를 지나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토브를 찾아내야 합니다.
② 인자하심: 헤세드(Hesed)
헤세드는 구약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설명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자격 없는 자에게도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랑이 헤세드입니다.

다윗이 천인공로할 죄를 저지르고도 회개했을 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얻었던 것도 헤세드의 은혜였습니다.
📌 더 나은 변화를 방해하는 감정(『삶의 태도』·반건호)
1) 불안   2) 우울   3) 번아웃   4) 자존감 저하
스마트폰 속 타인의 ‘자랑’은 우울을 키웁니다. 그러나 그 탯줄을 끊어야 합니다.
사람의 평가에 매여 살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헤세드—자격 없는 자를 품고 용서하시는 사랑으로 나를 바라볼 때 삶의 구조가 바뀝니다.
📖 미가서 6장 8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인자를 사랑하며(헤세드)…”
헤세드는 ‘하나님의 성품’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조건 없는 사랑을 누리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삶.
📖 창세기 39장 5절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성경의 원리는 헤세드의 정신입니다.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복을 받는 것. 내 삶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는 인생. 그것이 헤세드입니다.
📖 마태복음 5장 7절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사랑의 선순환이 이 시대를 치유하는 대안입니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헤세드를 충분히 누리고, 흘려보내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5) 마무리: 인생의 Shift가 일어나기를
📖 시편 23편 6절
“내 평생에 선하심(토브)과 인자하심(헤세드)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인생의 전환, 변환, 인생의 쉬프트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탯줄을 끊는 결단이 일어나고, 나는 더 이상 세상의 질서대로 살아가는 구조에 던져진 사람이 아니라 이제 여호와가 나의 목자 되시고,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이 공급해 주시는 것으로 살아가는 인생으로 옮겨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