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길을 여는 자

💌71일차
상처받은 치유자, 회복의 길을 여는 자”
필명 : 브리스길라

은혜 나눔: 겔 24:24
“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어지면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묵상
예루살렘의 파괴를 ‘솥과 고기’의 비유로 예언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슬픔을 극적으로 보여주십니다. 에스겔은 자신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나타내는 ‘표징(sign)’이 됩니다.

아내의 죽음은 에스겔에게 깊은 슬픔이었고,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무너지는 예루살렘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했습니다. 에스겔의 고통과 희생은 공동체의 죄와 회복 필요성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상처받은 치유자처럼, 믿는 자의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 복음의 메시지를 드러내야 합니다. 나의 고난과 눈물이 누군가를 위로하고 회복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전해지는 통로가 됩니다.

이사야 58장 12절 말씀처럼:
“너는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기초를 쌓을 자라.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에스겔처럼,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쓰임 받는 ‘보수하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편지가 되기를 원합니다.
상처를 통해 위로를 전하고, 아픔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나누게 하소서.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는 자로, 회복의 길을 여는 자로,
하나님의 거룩한 표징(sign)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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