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따라 아름답게 — 전도서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1
말씀 배경
전도서는 전통적으로 솔로몬의 노년 기록으로 알려진 지혜서입니다. 모든 부귀와 쾌락을 누려본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전 1:2)고 고백하며, 인간이 추구하는 만족과 행복이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진실을 선포합니다.
특히 전도서 3장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전 3:1)는 대주제로, 인생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강조합니다.
묵상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아름답습니다. 하늘의 구름, 숲 속의 돌, 지리산 계곡의 물줄기, 울창한 숲, 여름의 능소화까지… 모든 피조물은 정하신 때에 창조주의 성품을 비춥니다. 바로 이것이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섭리입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심어 주신 거룩한 갈망입니다. 썩어질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그 갈망은 돈과 명예보다 사랑·진리·거룩을 구하게 만듭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8)는 말씀을 붙들고,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봅니다.
동시에 인간은 하나님 일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분만이 전체를 아십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만 보고 경험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히 신뢰하며,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한 걸음씩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의 모든 삶—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태어남과 죽음—이 하나님의 경륜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계절을 지날지라도,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조각칼로 저를 다듬고 계심을 믿습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제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기를 선택합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제 생각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계획에 인생을 맡깁니다. 이 땅에서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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