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0. 05:37ㆍ성경묵상

📖 베드로후서 1:3-4 말씀 묵상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후서 1:3-4)
🙏 묵상과 은혜 나눔
사도 베드로는 순교를 앞두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전합니다.
당시 교회는 외부의 박해와 내부의 거짓 가르침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이 경건한 삶을 지키는 길은 단순한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이미 믿는 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 —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성령님의 내주하심, 하나님을 아는 영원한 생명은 우리 삶을 근본부터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
그리스도인은 단순한 도덕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
사랑, 자비, 거룩, 인내, 충성, 희락, 화평, 온유, 절제—을 품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삶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길입니다.
우리는 그 거룩한 초대에 응답한 자들입니다.
🙏 기도문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의 신비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제게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현실 속에서는 자주 흔들리고 넘어지지만, 저는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붙들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 땅의 썩어질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유혹에서 벗어나,
제 안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
- 사랑으로 품고,
- 희락으로 기뻐하며,
- 화평으로 관계를 이루고,
-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며,
- 자비로 연약한 이를 보듬고,
- 양선으로 선을 행하며,
- 충성으로 주님과 이웃 앞에 책임지고,
- 온유로 겸손히 대하고,
- 절제로 나를 다스리는
그런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도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 안에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한 성품이 드러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닮아가는 영생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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